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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본 > 신춘문예 작품들 > 2008 강원일보(동시) 시인 추경희
  2008 강원일보(동시)
  글쓴이 : 자전거와 … 날짜 : 08-02-03 20:00     조회 : 961    
자전거와 장갑 / 신지영


추운 날
학교서 돌아가는 길

힘껏 페달을 밟는다
촤르륵 감기는 길

발끝에 힘을 주어 바퀴를 감을수록
길은 점. 점. 점 짧아지고
집은 점. 점. 점 가까워진다

지금쯤 엄마는 무얼 하실까
털실로 장갑을 뜨고 계시겠지

엄마가 만들어준 장갑을 끼면
내일부터 자전거 탈 때는
손 시리지 않겠지

손끝에 힘을 주어 장갑을 만들수록
털실은 점. 점. 점 짧아지고
장갑은 점. 점. 점 만들어지겠지

자전거도 덩달아 신이 나는지
집으로 가는 길을 힘껏 감는다
 
 
  ■ 심사평 ■
동시단에 새해가 떴다. 희망적이다. 그 새로운 시인의 작품은 신지영의 ‘자전거와 장갑’이다. 심사위원 둘의 마음을 꼭 붙잡는 당선작을 고르는데 이견이 없이 당선의 영광을 올렸다. 시를 풀어가는 솜씨가 여러 해 동안 습작의 노력이 엿보여 당선으로 올리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. 내가 “바퀴를 감을수록/ 길은 점. 점. 점 짧아지고/ 집은 점. 점. 점 가까워진다.” 엄마가 “장갑을 만들수록/ 털실은 점. 점. 점 짧아지고/ 장갑은 점. 점. 점 만들어져” “자전거도 덩달아 신이 나” “집으로 가는 길을 힘껏 감는다”는 장면에서 동심도 덩달아 푸르게 살아 오르는 흥분된 감정과 설렘이 선명하게 드러났다. 나와 엄마와 자전거 세 박자가 척척 호흡을 맞추어 시의 완성도를 높였다. 여기 새로운 시와 시인의 작품은 기존의 시 경향을 복귀 불능 상태로 추문화(醜聞化)시키기에 충분하다. 동시의 지평을 새롭게 열어가는 시인 자신의 자유를 마음껏 표출하기 바란다. 당선자 외에 참 아까운 시인의 작품도 많았다. 김민하의 ‘털실의 마음’도 당선작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으나 매끄럽지 못했다. 하지혜의 ‘숟가락 젓가락’도 논의의 대상이었으나 소품이었으며, 최일걸의 ‘고무줄놀이’는 산만했다. 지금 동시 문단에서는 새로운 동시인의 출현을 기다리고 있다. 당선에 이르지 못한 많은 분도 꿈을 죽이지 말고 꼭 결실을 맺기 바란다. 그래야 동시의 본령(本領)이 더욱 높아지고 울울(鬱鬱)해질 것이다. 당선자는 더욱 정진하기 바란다.


신춘문예 작품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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